갑상선클리닉 [통합v3·0621]
위례나무의원 · 클리닉 · 갑상선클리닉
갑상선,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몸의 속도를 정해 주는 호르몬을 만듭니다. 호르몬이 많거나 적을 때, 염증이 생겼을 때, 혹(결절)이 만져질 때까지 — 갑상선에서 흔히 겪는 변화를 검사와 치료로 함께 살핍니다.
갑상선클리닉 · THYROID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 가운데, 울대뼈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이에요. 우리 몸의 속도를 정해 주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듭니다. 이 호르몬은 심장을 뛰게 하고,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을 맞추는 '속도 조절기' 같은 역할을 해요.
왜 살펴야 하나요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갑상선에 염증이 생겼을 때, 또는 혹(결절)이 만져질 때 몸에 여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은 피검사와 초음파처럼 간단한 검사로 확인하고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갑상선에서 흔히 겪는 변화와 검사·치료를 항목별로 안내해 드려요. 왼쪽(모바일은 위쪽) 메뉴에서 궁금한 항목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요.
호르몬이 많거나 적을 때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나오면 몸이 빠르게 달리는 느낌(기능항진증), 모자라면 몸이 천천히 가라앉는 느낌(기능저하증)이 듭니다. 두 가지는 신호가 서로 반대예요.
호르몬이 많아지면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잘 못 참게 돼요. 가장 흔한 원인은 면역이 갑상선을 자극하는 그레이브스병이고, 갑상선에 생긴 작은 혹이 원인일 때도 있어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주 생기고, 주로 20~50대에 나타납니다.
① 두근거림 · 손떨림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빨리 뛰고, 손을 뻗으면 가늘게 떨려요.
② 더위 · 땀 · 체중 감소
더위를 못 참고 땀이 많아져요. 잘 먹는데도 몸무게가 줄고 쉽게 피곤합니다.
③ 마음 · 잠 · 목
불안·예민해지고 잠이 잘 안 와요. 목 앞이 부어 보이거나 눈이 커 보일 때도 있어요.
호르몬이 부족하면 몸 곳곳의 기능이 느려져요. 가장 흔한 원인은 면역이 갑상선을 천천히 공격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고, 갑상선 수술·치료 뒤나 요오드 불균형, 일부 약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요즘 좀 처지네" 하고 넘기기 쉬워요.
이런 변화가 함께 오래 이어진다면
- 쉽게 피곤하고 추위를 더 잘 타요
- 피부가 푸석하고 머리카락이 잘 빠져요
- 얼굴·눈두덩이 붓고, 변비가 생기며 체중이 조금 늘어요
- 목소리가 잠기고 말·행동이 느려지며 맥박이 느려져요
| 구분 | 기능항진증 (호르몬 많을 때) | 기능저하증 (호르몬 적을 때) |
| 체온·땀 | 더위를 못 참고 땀이 많아요 | 추위를 더 잘 타요 |
| 체중 | 잘 먹어도 줄어요 | 조금씩 늘어요 |
| 심장 박동 |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요 | 맥박이 느려져요 |
| 기분·기운 | 불안·예민하고 잠이 잘 안 와요 | 쉽게 피곤하고 처져요 |
| 배변 | 변이 잦거나 무를 수 있어요 | 변비가 잘 생겨요 |
| 그 밖에 | 손이 떨려요 | 얼굴·눈두덩이 붓고 푸석해요 |
항진증
먼저 약으로 호르몬이 과하게 만들어지지 않게 돕고, 상태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나 수술을 고려해요. 두근거림은 맥박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함께 조절합니다. 담배는 갑상선·눈 증상을 나빠지게 할 수 있어 금연을 권해요.
저하증
부족한 만큼 갑상선 호르몬제를 하루 한 번(아침 식전 30분) 먹어 채워 줍니다. 약을 바꾼 뒤 6~8주에 피검사로 양을 맞추고, 안정되면 보통 1년에 한 번 점검해요. 임의로 끊지 말고, 임신을 준비·중이라면 꼭 알려 주세요.
검사 방법은 아래 「갑상선초음파」·「세침검사(FNA)」 항목에서 더 자세히 안내해 드려요.
갑상선에 생긴 염증
갑상선염
갑상선염은 목 앞쪽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 종류가 여럿이라 이름이 어렵게 들리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염증이 생기면 호르몬이 한꺼번에 새어 나오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 부족해지기도 해서 단계마다 다르게 나타나요.
① 하시모토 갑상선염
면역이 갑상선을 오래 공격하는 가장 흔한 만성 갑상선염이에요. 천천히 진행해 갑상선이 단단해지고, 시간이 지나며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② 아급성 갑상선염
감기 같은 바이러스를 앓은 뒤 갑상선이 아프고 붓는 염증이에요. 통증이 턱·귀로 번지기도 합니다. 대개 몇 달 안에 좋아져요.
③ 무통성 · 산후 갑상선염
아프지 않게 지나가는 갑상선염이에요. 특히 출산 뒤 몇 달 사이에 잘 생깁니다.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지만 한동안 상태를 지켜봅니다.
④ 급성 갑상선염
세균이 들어가 생기는 드문 염증이에요. 갑상선이 빨개지고 열이 나며 많이 아픕니다. 빨리 진료받아 치료하는 게 중요해요.
아급성·산후 갑상선염처럼 한차례 지나가는 종류는 흔히 세 단계를 거쳐요. 단계마다 몸에서 느끼는 게 달라서 같은 병이 맞나 싶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새는 때
두근거림·더위·손 떨림·체중 감소처럼 몸이 빨라진 느낌이 듭니다.
호르몬이 부족한 때
피로·추위·붓기·무기력처럼 몸이 느려진 느낌이 한동안 이어져요.
제자리로 돌아오는 때
대부분 회복돼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보통 몇 달이 걸려요.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이런 단계 없이 서서히 진행해, 처음엔 별다른 느낌 없이 검사에서 먼저 발견되기도 해요.
지나가는 염증이에요
아급성·산후 갑상선염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병이에요. 다만 일부에서는 갑상선 기능이 부족한 채로 남기도 해서, 회복 뒤에도 한동안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하시모토는 꾸준한 관리로 잘 지낼 수 있어요.
치료와 관리는 이렇게 해요
- 아급성 갑상선염은 통증을 줄이는 소염제로 시작하고, 심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씁니다
-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불편할 땐 맥박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도와드려요
- 호르몬이 부족한 단계가 길어지면 갑상선호르몬 약을 보충합니다
- 산후·무통성은 대개 저절로 회복되며, 일부는 호르몬이 부족해질 수 있어 정기적으로 살핍니다
갑상선에 생긴 작은 혹
갑상선결절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결절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분이 많아요.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안에 동그랗게 생긴 작은 혹으로, 아주 흔하고 대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혹이에요. 초음파로 들여다보면 많게는 어른 절반 가까이에서 작은 결절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혹이 보인다고 들었다면
결절 열에 아홉은 해롭지 않은 양성입니다. 그 가운데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일부에 그칩니다. 그래도 양성인지 한 번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니, 검사를 받아 보길 권해요. 검사는 아프지 않고 금방 끝납니다.
결절은 대부분 아무 느낌이 없어서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혹이 어느 정도 커지면 아래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목에 혹이 만져져요
목 앞쪽에 동그란 덩어리가 닿거나, 거울로 봤을 때 한쪽이 살짝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삼키기 불편해요
혹이 커져 식도나 기도를 살짝 누르면,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목소리가 변해요
목이 쉰 소리가 이어지거나 이유 없이 기침이 잦아질 수 있어요. 이럴 땐 한 번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STEP 1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 결절이 호르몬을 만드는 종류인지 먼저 봅니다.
STEP 2
갑상선 초음파
혹의 크기·모양을 들여다봅니다. 물혹인지, 더 살펴봐야 할 모양인지 구분해요.
STEP 3
필요하면 세포검사
확인이 필요한 모양일 때만, 가는 바늘로 세포를 조금 뽑아 봅니다(세침검사).
크기가 작고 모양이 순한 결절은 검사 없이 지켜보기도 해요. 초음파·세포검사 절차는 아래 「갑상선초음파」·「세침검사(FNA)」 항목에서 안내해 드려요.
| 결과 | 어떻게 하나요 |
| 양성이고 증상 없을 때 | 바로 치료하지 않고 6~12개월마다 초음파로 변화를 지켜봅니다. 대부분 그대로 잘 지냅니다. |
| 혹이 커서 불편할 때 | 바늘을 넣어 양성 혹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주파열치료(RFA)를 고려할 수 있어요(아래 「고주파열치료」 참고). |
| 암이 의심될 때 | 정밀 검사를 거쳐 치료 방향을 함께 정해요(아래 「갑상선암」 참고). |
대부분은 양성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한 번 확인해 두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겁부터 먹지 않으셔도 돼요
갑상선암
갑상선 세포가 정상과 다르게 자라 나쁜 성질을 가지면 갑상선암이라고 불러요. 그중 가장 흔한 유두암 등은 비교적 천천히 자라는 편으로 알려져 있고, 일찍 찾으면 잘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자라는 속도와 경과는 다를 수 있어요.
혹이라고 다 암은 아니에요
갑상선에 혹(결절)이 만져져도 대부분은 해롭지 않은 양성 혹입니다. 그래서 혹이 발견되면 암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검사를 먼저 해요. 미리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아요. 다만 어느 정도 진행되거나 주변으로 번지면 아래 같은 신호가 나타날 수 있어, 이럴 땐 한 번 살펴보는 게 좋아요.
진행·전이를 의심할 신호
- 목소리가 쉬거나 변했고, 오래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요
- 음식을 삼키기 점점 불편하거나, 숨이 차는 느낌이 생겼어요
- 목 옆쪽 림프절이 멍울처럼 단단하게 만져져요
- 혹이 한 자리에 단단히 붙은 듯하고, 빠르게 커져요
어릴 때 방사선
어린 나이에 머리·목 부위에 방사선을 많이 쬔 적이 있으면 위험이 올라갈 수 있어요.
가족력
가까운 가족 중에 갑상선암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아요.
갑상선 혹
갑상선에 혹(결절)이 있는 경우, 변화를 놓치지 않게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혹(결절)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발견돼요. 치료 방법은 혹의 크기·종류·퍼진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 검사 결과를 보고 의료진과 의논해 정합니다.
| 방법 | 이렇게 해요 |
| 수술 | 기본이 되는 치료예요. 상태에 따라 갑상선의 한쪽만, 또는 전체를 떼어냅니다. |
| 방사성요오드 | 수술 뒤 남아 있을 수 있는 작은 암세포를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합니다. |
| 호르몬제 복용 | 갑상선을 떼면 호르몬이 부족해져요. 약으로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 줍니다. |
| 추적관찰 | 작은 혹은 바로 치료하지 않고, 변화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지켜보기도 해요. |
갑상선암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약을 꾸준히 챙겨 먹고 정해진 날에 검사를 받으면 변화를 일찍 알아챌 수 있습니다.
목 안을 들여다보는 검사
갑상선초음파
목 앞쪽에 있는 갑상선을 초음파로 살펴보는 검사예요. 아프지 않고, 방사선도 쓰지 않습니다. 목에 젤을 바르고 손바닥만 한 기계(탐촉자)를 대면, 갑상선 안에 혹은 없는지·있다면 어떤 모양인지 화면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갑상선의 크기, 안에 생긴 혹(결절), 옆 림프절까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① 목에 혹이 만져질 때
목에서 동그란 덩어리가 만져지면, 그게 정말 갑상선 혹인지·어떤 모양인지 확인합니다.
② 피검사 결과가 이상할 때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평소와 다르게 나오면, 갑상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함께 살펴봐요.
③ 우연히 발견됐을 때
다른 검사(예: 목 CT)를 받다가 갑상선 혹이 우연히 보이면, 초음파로 다시 확인합니다.
④ 혹을 지켜볼 때
전에 본 혹이 그대로인지, 크기가 달라졌는지 시간을 두고 다시 보기도 합니다.
STEP 1
눕기
침대에 편히 눕고 목을 살짝 뒤로 젖혀요. 금식이나 특별한 준비는 필요 없어요.
STEP 2
젤 바르고 보기
목에 미끌미끌한 젤을 바르고 기계를 대요. 약간 시원한 느낌만 있고 아프지 않습니다.
STEP 3
바로 확인
화면을 보며 갑상선과 혹의 모양을 확인하고, 결과를 그 자리에서 설명해 드려요.
이런 점은 안심하세요
- 방사선을 쓰지 않아 몸에 부담이 적어요
- 주사·약 없이 바깥에서 보기만 하는 검사예요
- 결과는 검사하면서 바로 화면으로 설명해 드려요
혹의 모양이 한 번 더 봐야 하는 형태이거나 크기가 어느 정도 되면 세침검사를 권할 수 있어요. 모든 혹에 다 하는 건 아니고 필요할 때만 합니다.
가는 바늘로 살짝 확인
세침검사 (FNA)
세침검사(FNA)는 '가는(세) 바늘(침)로 뽑는다'는 뜻이에요. 갑상선에 생긴 혹에 가는 바늘을 살짝 넣어 세포를 조금 뽑은 다음, 현미경으로 그 모양을 들여다봅니다. 수술이 아니라 채혈(피 뽑기)과 비슷한 정도로 끝나는 간단한 검사로, 혹이 괜찮은 혹(양성)인지 한 번 더 살펴봐야 하는 혹인지 가려낼 수 있어요.
검사가 겁난다면
"검사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날 수 있어요. 하지만 세침검사는 혹의 상태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고, 바늘이 가늘어서 수술처럼 째거나 꿰매지 않습니다. 검사 자체는 보통 20분 안팎이면 끝나고, 끝난 뒤에는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어요.
STEP 1
초음파로 위치 확인
먼저 초음파로 혹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요. 검사 내내 초음파를 보면서 진행합니다.
STEP 2
소독하고 바늘로 채취
피부를 소독한 뒤, 가는 바늘로 혹을 두세 번 찔러 세포를 조금 뽑아요. 잠깐 따끔합니다.
STEP 3
현미경으로 확인
뽑은 세포는 검사실로 보내 현미경으로 살펴봅니다. 결과는 보통 며칠 뒤에 나와요.
세포를 본 결과는 "양성", "한 번 더 봐야 함", "악성 의심"처럼 몇 단계로 나눠 알려드려요. 검사받은 분 가운데 절반 이상은 양성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단계별로 다음에 무엇을 할지 함께 정해요.
| 결과 단계 | 쉽게 풀면 |
| 양성 | 괜찮은 혹일 가능성이 높아요. 대개 초음파로 지켜봅니다. |
| 조금 더 살펴봐야 함 | 바로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예요. 재검사나 추가 검사를 의논합니다. |
| 악성 의심 · 악성 |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한 결과예요. 다음 단계 진료와 치료를 안내합니다. |
| 세포가 부족함 | 뽑힌 세포가 적어 판단이 어려운 경우예요. 한 번 더 검사하기도 합니다. |
세침검사는 세포의 일부만 보는 검사라, 이 결과 하나로 모든 게 확정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결과에 따라 재검사나 추가 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검사 전후, 이것만 기억해요
- 피를 묽게 하는 약(아스피린·와파린 등)을 드시면 미리 알려 주세요
- 검사 당일은 검사한 자리에 물이 닿지 않게 해 주세요
- 바늘 자리에 멍이 들거나 며칠 뻐근할 수 있어요. 대개 곧 가라앉습니다
- 검사 후 특별한 금식은 없고, 바로 평소처럼 지내셔도 돼요
수술 없이 양성 결절을 다루는 방법
고주파열치료 (RFA)
혹(결절)이 암이 아니라고 확인됐는데도 크기가 커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 고주파열치료(RFA)는 칼로 째지 않고, 아주 가는 바늘을 혹 안에 넣어 고주파로 열을 주어 혹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예요. 이 열이 혹 조직에 작용해 시간이 지나며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고, 정상 갑상선은 그대로 둡니다.
① 칼로 째지 않아요
피부를 크게 가르지 않고 가는 바늘만 넣어요. 목에 긴 흉터가 남을 걱정이 적습니다.
② 부분 마취로 해요
잠드는 전신마취 대신 치료할 자리에만 부분(국소)마취를 해요. 깨어 있는 상태로 받습니다.
③ 갑상선을 남겨요
혹만 줄이고 정상 갑상선은 그대로 둡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돼요.
④ 회복이 빠른 편이에요
치료 후 잠시 안정을 취하고 그날 집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상태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양성일 때만 하는 치료예요
RFA는 암이 아닌 것(양성)이 확인된 결절에 하는 치료예요. 그래서 치료 전에 가는 바늘로 세포를 떼어 보는 검사(세침검사)를 보통 두 번 해서 양성을 확실히 합니다. 모든 결절을 RFA로 치료하는 건 아니에요.
이런 분들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양성 결절이 크거나, 점점 자라는 게 확인된 경우
- 혹 때문에 목이 볼록해 보여 신경 쓰이는 경우
- 결절이 눌러서 답답함·삼킴 불편·목소리 변화가 있는 경우
- 나이나 다른 병 때문에 수술을 받기 어려운 경우
임신 중이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반대편 성대 신경에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권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받을 수 있는지는 진료 후 함께 정합니다.
STEP 1
양성 확인
초음파를 보고, 가는 바늘 검사로 결절이 암이 아닌 양성임을 확인합니다.
STEP 2
부분마취 · 바늘 삽입
누운 상태로 치료 부위에 부분마취를 하고, 초음파로 보면서 혹 안에 가는 바늘을 넣어요.
STEP 3
열치료 · 안정
바늘 끝의 열로 혹을 치료한 뒤, 잠시 안정을 취하고 상태를 확인하고 귀가합니다.
결절은 치료 직후 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몇 달에 걸쳐 변화를 지켜보게 돼요. 그래서 정해진 날짜에 초음파로 다시 살펴봅니다. 목소리 변화가 드물게 생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영구적으로 남는 경우는 1% 미만으로 드뭅니다.
위례나무의원 갑상선클리닉
궁금한 점이나 검사 예약은
전화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목이 붓거나 검진에서 결절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우선 전화로 물어보세요. 검사가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알려 드립니다.
